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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관련

재미로 보는 '금'가격 흐름 예상 시나리오

요즘 금 가격이 심상치 않다.


예전엔 관심 없던 사람들조차 이제는 “금, 은이라도 사놔야 하나?” 하는 시절이 왔다.

종로 금은방에선 실버바 1kg짜리가 예약도 못 받고 물량이 동나고 있다는 소문.

 


중국은 미국채를 팔고 금속류를 사재기하고 있다는 뉴스.

금에 진심인 중국인들

 

1) 과연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개미들이 쉽게 금을 사게 내버려둘까?

2)  지금이라도 그냥 비싸게 사면 되는 걸까?

3) “나중에 몇 배로 오를 거니까 지금 사도 손해는 아니겠지?”

 

정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1. 금 vs 부동산 – 결정적 차이 한 가지

한국인에게 익숙한 부동산 시장은 ‘현물 거래’만 존재한다.
즉, 당장 사고팔 수 있는 실물 가격만 존재,

 

하지만 금, 은, 원자재는 ‘미래 가격에 베팅하는 선물(Futures)’ 시장이 존재,
이 선물 시장이 현물 가격을 반영한다. 금 1온스가 $3,400이라 해도, 그건 선물(미래 가격) 가격일 뿐이다.

 

현물은 그에 비례해 연동될 뿐. (예: 선물 가격이 오르면 현물도 따라 오르고, Vice-Versa 임)

즉, 큰손들은 미래 기대심리를 이용해서 현재 가격을 조종할 수 있다는 얘기다.

(뭐 콘탱고니 백워데이션이니 어려운 말로 포장하지만 결국 '선물- 현물' 맞추면서 가격을 조작? 가능하다는 뜻)

 

 

[예시: 대표적인 선물 가격 조작,  오일 선물 가격 마이너스?? ]

- 1. 2020년 코로나로 수요급감이라는데, 경제학적으로 수요 변동으로 가격이 마이너스 되었다는 말을 믿는이는 없을것이다.

 

--> 2. 진실은 원유가격이 $25 밑으로 떨어지자 많은 개미들이 "바닥찍고 반등하겠지? 그리고 상승에 베팅을 했고..

         이들을 선물 만기전 청산 시키기 위해 상상도 못한 마이너스 가격으로 찢어버린것.(개미들 나락감 ㅠㅠ)

    3. 결론:  금 가격도 이렇게 선물 장난질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상초유 마이너스 원유 선물(Futures)가격/출처 JP Morgan

 


2. 앞으로 금·은 가격은 어떻게 될까? 

크게 3가지 시나리오로 나눠보자.


■ 시나리오 1. 계속 우상향,(=무지성 상승) (가능성: 20% 미만)

  • 이렇다할 조정없이 (3-5% 조정) 계속 FOMO 스타일로 시장을 끌고 간다.
  • 문제는 이러면 세력이 금을 싸게 못 산다. 선점한 개미들이 꿀빠는 쉬운 상황
  • 결국 금을 독점하려는 쪽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흐름이다. (뺏어야 하기에)

■ 시나리오 2. 'The Bull Trap'  (가능성: 40%)

먼저 참고로 과거 오일쇼크  기간(1973~1976) 금 선물 사례가 교과서적인 Bull Trap임

오일 쇼크 당시 80불을 200불까지 급등시킨후, 반토막 이후 8배..상승

 

  • 먼저 언론, 유튜브, 금 뉴스로 개미 유입
  • 주부, 은퇴자까지 금을 사면 고점 시그널
  • 절대 못 팔게 “계속 오른다”는 세뇌 장치 삽입
  • 이후 팬데믹, 전쟁, BTC 급등 등의 이슈와 함께 선물시장에서 급락
  • 그래프로 보면 이런 느낌이다.. 
    • -10~20% → 실망 매물 유도 
    • -50~60% → 공포 매도 유도 . 이후 1~2년 횡보 (중국인들 금 토해내게 할것)
  • 세력 물량 확보 완료 후 다시 이륙 (그래프로는 이런 느낌. 이것을 2-3년간 할 것이다)


■ 시나리오 3. 즉시 폭락 → 저점 매수 → 폭등 (가능성: 20%)

  • 흔히 말하는 “골파기” 패턴 (코스닥 개잡주에서 자주 쓰는 수법)
  • 문제는 너무 빨리 내리면 중국·기관들이 물량을 채갈 위험
  • 현실성이 낮다고 본다. 

3. 개미는 어떻게 해야 하나?

 사실 이 시나리오들은  그냥 '가설'일뿐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리바이벌 특히 싫어함 ㅋ)


그렇다면 저점, 고점을 점쟁이처럼 맞추려는 욕심을 버리고, 최소 2년 이상 적립식으로 분산 매수하라.

느리고 짜증난다고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차라리 강원랜드로 가시라.

 

진짜 투자자는 알고 있다.

“금의 가격이 아니라, 최후에 누가 물량을 들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봐라.
2016~2018년에 월 100만원씩 3년 적립식으로(=총 3600만원)투자했다면, 지금 5억 이상의 시세차익이다.
세력도 이 적립식만큼은 견제할 수 없다.


4. 결론 

뉴스가 슬슬 나오고 있다.
금 선물이 단기간에  $7,000까지 간다는 분석도 나오고, 궁극적으로 2만불, 3만불 간다는 장미빛 전망이 쏟아진다.

 

<그런데 과연 글로벌 큰 손들이 아시아 개미들 돈 벌게 해줄까?>

 

1. 답은 NO,  큰 손들은 어떻게든 당신의 물량을 익절이든 손절이든 뺏어갈 것이다. 

 

2. 개인적으로 내년 3~4월까지 급등, 이후 충격 이벤트와 함께 폭락 후 장기 횡보, 그 후 대폭등을 예상한다.

 

3. 시장의 움직임이 어떻든 가장 안전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2년이상의 적립식 

 

4. 본문에는 다루지 않았지만, 금-은 모두 역사적으로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금이 지금 너무 오르고 비싸다면 사실 기회는 은에 있다.(진짜 고수는 은 매집중)

    

 

<참고: 금-은 가격 비율표, 2020년 이후  은 '역대급 저평가'(=상승여력 크다)>

금과 은의 가격 차이 비율표 - 현재 역사상 "은이 가장 저평가"됨

 

어디까지나“백수 개미”의 망상 시나리오일 뿐이니 재미로만 보기를

 

 

다음번에는 종이금(ETF)와 실물금을 비교해 보고 왜 실물금이 유리한지 설명하겠다.